경기도교육청은 교육정보화 기술과 경험 공유 및 교육협력 증진을 위해 12일부터 20일까지 니카라과공화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2019 니카라과공화국 교원 초청 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니카라과공화국 연수단은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면담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과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한다.

또 소프트웨어(S/W) 교육 선도학교인 안성 문기초등학교와 화성 동화초등학교 및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를 방문해 디지털교과서 활용 수업을 참관하고 학생이 개발한 VR앱·3D프린터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교육청이 운영하는 군포 청소년미디어제작센터를 방문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교육콘텐츠 제작’실습에 참여하고, 판교테크노밸리에 있는 IT기술 산업체를 견학한다.

연수 이후에는 양국 간 상호 교육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8월 도교육청 직원들이 니카라과공화국을 방문, 현지 정보화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정보 교류협력 발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정보화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은 교육교류 확대 뿐만 아니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교육정보화 분야의 선진 기술과 인프라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세계인의 공동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