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사업 실패 위험을 줄이고 성공 경영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디딤돌센터를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재도전 지원 특례보증으로 지원금 10억 원을 편성하고 법적 채무 종결기업 및 재단의 관리종결채권(소각) 업체 등을 대상으로 건 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매출 부진으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경영환경 개선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센터는 무료로 지원하고 폐업예정 소상공인에게는 사업장 원상복구 비용을 지원한다. 이밖에 창업 후 3년 이내 업체로 센터의 교육을 이수했거나 실패한 개인 기업 대표가 재창업을 준비하는 창업 및 재창업 기업에 대한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있다. 보증한도는 업체 당 최대 7천만 원이다.

센터 관계자는 "특례보증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컨설팅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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