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의무경찰의 복무 만족도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단체 영화관람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서·함정·파출소 등에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의무경찰 40여 명은 이날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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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29) 상경은 "근무지에서 잠시 벗어나 동료들과 영화관에 와서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의무경찰로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하며 활기찬 복무생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경찰서 및 함정 전용부두에 독서실, PC실 등을 마련해 자기계발을 독려하고, 체육대회와 단체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을 통해 복무만족도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복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의욕을 높여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며 "의무경찰 복무만족도를 높이고 건전한 병영문화를 유지하기 위해 더욱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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