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남동구 청소년 문화축제’를 지난 10일 남동소래아트홀에서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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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행복한 남동구’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2017년까지 소래포구 축제와 연계해 실시됐지만 지난해부터 청소년 만을 위한 축제로 독립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축제의 핵심인 경연대회는 남동구뿐 아니라 타 지역 청소년들에게도 호응이 높았다. 예선전에서 청소년 59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부대행사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고 생각해보는 체험마당 부스가 운영됐고, 아이돌 및 걸그룹, 푸를나이 밴드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니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것 같다"고 기분을 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즐거운 시간을 만드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의 대표 청소년 축제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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