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11일 경기신보 1층 비전실에서 임직원 및 기술평가위원으로 위촉된 4차 산업 외부 전문가, 뿌리산업 영위 기업 CEO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금융 지원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도내 뿌리산업을 4차 산업의 첨단기술과 융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개선 방안을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4차 산업시대에 맞춘 경기도 강소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방향을 주제로 경기연구원의 배영임 박사가 4차 산업혁명의 개념과 이슈, 빅데이터 생태계, 각국의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등을 발표하며 시작했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도내 뿌리산업 기업의 첨단 기술 접목을 통한 경쟁력 향상 방안과 해당기업 육성을 위한 경기신보의 기술금융 지원 확대·개선방안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갔다.

토론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현재 대다수의 기업인들이 사업 관련 신기술을 개발하고 접목하기 위한 자금마련이 힘들다며, 도와 경기신보 차원에서 신기술개발업체 및 보유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보다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이번 간담회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해 기존 보증한도를 넘어 지원이 가능한 상품인 ‘G-CLASS’ 자금을 개발해 도내 강소기업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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