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인천지원은 11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및 금융상담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지난 4월 덕적도 방문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섬 마을에서 진행됐다.

인천지원은 해병대 제6여단을 찾아 군 장병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미래설계, 금융사기 대응요령 등을 교육했다. 또 백령면사무소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금융 상담을 벌였다.

인천지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의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 친화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금융교육을 실시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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