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받침(ㅂ, ㅍ)’ 지도를 한글 창제 원리에 맞게 학습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특히 ▶한글교육을 위한 교육과정 재구성 방법 ▶학생의 한글 습득 실태 진단 방안 ▶실천적 맞춤형 수업 사례 ▶학생 중심의 교재 운영 방법 등을 반영했다.
공개수업 후 실시한 수업 성찰 시간에는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개별화 교육 방안’, ‘학생의 한글에 대한 오개념 및 오류유형 지도 방안’ 등 학교 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한글교육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한글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해 앞으로 지역 초교에 수업동영상 및 지도안, 한글교육에 대한 교사의 궁금점 등을 Q&A 형식으로 작성해 배부할 계획이다. 또 이번 공개수업을 시작으로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연계 한글교육 활성화 방안 모색 ▶방학 중 한글 미해득 학생 지도 프로그램 운영 ▶난독증 학생 대상 담임교사 연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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