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희호 여사 , 권양숙 여사 유시민 이사장 빈소 찾아

故 이희호 여사 이희호 여사가 10일 밤 향년97세로 별세한 가운데 11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빈소를 찾아 조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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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이희호 여사 빈소를 찾은 권양숙 여사 유시민 이사장 

이 여사는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병세가 악화돼 오후 11시37분 끝내 눈을 감았다. 박한수 김대중평화센터 기획실장은 11일 이 여사와 권양숙 여사가 함께한 순간을 공개한 바 있다. 

권양숙 여사는 故 이희호 여사에게  “여사님 좋으시겠다. 대통령 곁에 가실 수 있어서”라고 말했다고 한다. 박한수 기획실장에 따르면 “그때 이 여사님이 갑자기 계속 눈을 감고 계시다가 눈을 뜨셨다”며 “그래서 권 여사님도 보셨고 가족들도 ‘어머님, 편안하세요, 사랑해요. 존경합니다’ 하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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