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하수찌꺼기 소각장에 대해 지난 1월부터 6월 현재까지 매월 HCI(염화수소) 등 16개 대기오염 배출물질 항목을 측정한 결과, 법적 기준치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나타나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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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전문업체에 의뢰해 매월 2회씩 정기적으로 오염 배출물질항목을 측정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기오염물질 완전 저감을 위해 7월 중 4억 원을 투입하여 건조기를 교체하면 더욱 더 안정적인 소각장 운영이 기대된다.

소각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가스는 소각로 굴뚝에 설치된 연소가스 분석기[Clean SYS]를 통해 환경공단과의 원격 감시체계가 구축된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 현황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소각장 가동에 보다 철저한 관리와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도상대 군 환경사업소장은 "소각장의 철저한 관리로 하수슬러지의 안정적인 처리와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통해 주민 보건위생 환경을 위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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