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오성중 국악오케스트라 ‘아리소리’ 희망나눔 콘서트 성금 기탁

평택시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아리소리’는 지난 11일 평택시를 방문해 지난달 평택역AK 앞 광장에서 진행한 ‘재능기부 희망나눔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성금 94만 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기탁했다.

오성중 진석주 교장 이하 전 교직원이 실력 있는 사람, 쓸모 있는 사람, 협동하는 사람의 인성교육 목표 하에 사랑과 열정을 다해 인재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2014년 교육부 지정 국악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돼 4년 동안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리소리’는 지난 2016년부터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서는 창신초 사물놀이, 안일중 댄스동아리와 함께 재능기부 희망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고, 학생들의 공연과 시민들의 온정으로 모아진 자선모금액을 기탁했다.

기경도 지도교사는 "이 행사를 위해 후원하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진태 기자[e-mail]

홍정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