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스마트허브(반월국가산업단지)가 복합문화센터 구축 운영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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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산단 내 근로자 복지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조성비 20억 원을 안산스마트허브에 지원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안산스마트허브 복합문화센터는 안산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가 협력해 건립·운영할 계획으로, 안산시 단원구 원시동 773-9 전시판매센터(옛 이마트) 지하 2층에 위치한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판매전시장을 리모델링해 2020년 하반기께 문을 열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근로자 및 청년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근로자 러닝센터, 수영장 및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스마트허브 문화재생사업, 산업단지 문화예술교육사업, 스마트허브CEO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운영해 그동안 산단 내 부족했던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충하고 근로자를 위한 복지거점기관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산업시설 위주의 안산스마트허브에 문화·복지·교육과 생활체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겠다"며 "열린 커뮤니티 문화공간을 조성함으로써 청년들이 다시 찾아오는 활력 넘치는 산업단지가 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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