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는 특허청으로부터 하수도 맨홀 내 수위 확인 장치에 관한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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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특허는 장마철 집중호우 시 우수맨홀 뚜껑이 수압에 의해 지면 위로 튕겨 오를 수 있는 위험성을 차량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시각적으로 알려 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한 장치다.

 취득한 특허는 올해 시범화를 거처 내년께 상용화를 추진한다.

 그동안 도시관리공사(관로팀)는 하수관로 점검용 무인비행장치(드론) 개발 등 총 9건의 국내외 특허를 개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 전담 부서인 관로팀 이성교 팀장을 비롯한 팀원들이 직무혁신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이라며 "상용화가 이뤄지면 집중호우 시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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