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높아진 해양레저산업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선체정비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도는 오는 23일까지 경기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의 ‘2019년도 에프알피(FRP) 선체 정비 테크니션 양성과정(BD1기)’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해양레저 유지보수 분야의 기술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현장 실무에 적합한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 9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마련한 교육기관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내달 15일부터 8월 16일까지 5주 총 192시간 동안 진행되며 ▶모터보트 개론 ▶세일요트 개론 ▶선체정비 실습 ▶도장 실습 ▶전문가 특강 ▶현장 견학 등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생들은 이론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전문인재로의 역량을 갖추게 되며, 교육수료자를 대상으로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커리어 코칭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인원은 총 10명 내외로, 참가자격은 해양레저산업분야 취·창업 희망자면 가능하다. 기계정비 관련 전공자 또는 유사 경력 소지자는 선발 시 우대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해양레저인력양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 수료생(90%이상 이수 및 졸업시험 통과자)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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