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12일 숭의동 여성자원활동센터에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오이지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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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여성단체협의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여성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회원들은 1일 친정어머니로 변신해 오이지 담그는 방법을 전수했다.

이날 담근 오이지 280여 통은 저소득 한부모 가족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옥희 구 여성단체협의회장은 "몇 해째 이어오는 오이지 담그기 행사가 무더운 여름철 어려운 이웃들의 입맛을 돋게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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