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인천보호관찰소가 최근 올해 고입·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보호관찰 청소년 35명을 격려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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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보호관찰 청소년의 사회 적응력 강화를 위해 현대·기아자동차가 후원했다. 인천보호관찰소는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하고 공부에 도움을 준 명예보호관찰관들과 함께 다과회와 진로 상담을 진행했다.

고졸 시험 전 과목에 합격한 김모(17)군은 "문화상품권을 선물로 받아 기분이 좋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보람됐다"고 말했다.

양봉환 인천보호관찰소 소장은 "앞으로도 명예보호관찰관 등 지역 사회자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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