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복지재단이 12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본관에서 ‘2019 경기도 시니어 치매서포터 가치동행’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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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대식은 시니어 치매서포터의 취지와 역할을 알리고 참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참여어르신들과 경기도, 복지재단 진석범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 치매서포터’는 노인일자리를 활용한 지역 내 치매노인 돌봄 활동으로, 지난해 광명·하남에 이어 올해 안양·안성·성남·평택·광명 5개 시·군에서 50명의 서포터가 활동에 나섰다.

도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서포터는 관내 재가 치매 어르신 댁을 방문, 말벗 서비스, 조호물품 배송을 비롯, 치매안심센터 교육보조 활동을 통해 치매예방활동을 지원한다.

복지재단 관계자는 "시니어 치매서포터 사업은 지역 안에서 치매이웃을 돌보는 치매친화환경 조성과 노인일자리 창출의 두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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