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는 15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15라운드 아산무궁화와의 홈경기에서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나라사랑 알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시축은 국가유공자인 황규승 씨를 초청해 진행한다. 황규승 씨는 현재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장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해병으로 월남전에 참전했다. 경기장 내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경기남부보훈지청이 나라사랑 알리기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나만의 태극기 만들기, 나만의 무궁화 부채 그리기 체험행사와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와 우리 지역 현충시설 안내책자 및 기념품을 배부한다.

수원FC 통산 K리그 300호골 달성과 관련해 역대 골 기록선수를 초청해 선수들의 발 모형을 본뜬 풋 프린팅 액자를 전달하고, 경기 전에는 역대 골 기록선수가 직접 참여하는 사인회도 갖는다. 참석 대상은 김한원(1호골, 현 수원FC U-15팀 코치), 김정빈(100호골, 현 원광대 축구부 코치), 이승현(200호골), 아니에르(300호골, 이상 수원FC)이며 역대 골 기록선수 이미지로 한정 제작된 사인지(200장)를 배부한다.

아울러 지난달 마친 수원FC와 함께 하는 가족 그림 그리기 이벤트 작품 중 선수단이 직접 선정한 우수 작품 25점을 플레이그라운드 인근에 전시하며, 우수작 어린이에게는 축구공을 선사한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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