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지원청이 연 특수교육 대상자 학부모를 위한 릴레이 힐링연수에서 참여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고양교육청 제공>
▲ 고양교육청이 연 특수교육 대상자 학부모를 위한 릴레이 힐링연수에서 참석자들이 강사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고양교육청 제공>
고양교육지원청이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위한 릴레이 힐링연수를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해븐리병원 두뇌연구소 5층 해븐리홀에서 학부모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릴레이 힐링연수가 진행됐다. ‘식물과 함께 하는 건강한 부모 되기’라는 주제로 조문경 농학박사 초청 특강이 이뤄졌다.

이번 연수는 오는 28일까지 매주 수·금요일마다 각 3회기, 총 6회기 동안 2시간씩 해당 학부모 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강의뿐만 아니라 실습도 함께 이뤄져 학부모 만족도와 실질적 이해도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꽃의 미학적 의미와 꽃을 이용한 감각 및 인지자극, 그리고 꽃의 수명을 길게 하는 방법 ▶5G 시대의 원예, 사람을 살리는 도시농업 ▶녹색이 주는 즐거움, 키우기 쉬운 식물에 대한 이해 등이다.

최승천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둔 학부모의 정신건강 유지 및 부모관계 효능감 증진을 위해 다양한 연수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대상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학부모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