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주요정책과 지역의 현안에 대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제안하는 ‘제2회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가 지난 11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2019061301010005092.jpg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오피니언 리더인 지역의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및 각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신도시개발에 즈음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들은 이날 ▶시가지 도로의 일방통행화를 통한 상권 활성화 및 도시 미관 개선 ▶ 버스터미널 이전을 통한 구도심 활력 제고 ▶시 외곽주차장 확충 및 시내순환버스 운행을 통한 주차난 해소 ▶차 없는 거리 일부구간 시범운영 ▶시가지 간판정리 사업 추진 ▶설봉공원-중앙목욕탕 구간 복개하천 일부 복원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장호원-율면 교통순환체계 구축을 통한 읍내, 이천시내의 상생발전 ▶복하천변 대형버스 주차장 설치 ▶ 외부 인구유입을 위한 일자리 확대 요청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 ▶이천의 옛 정취를 살릴수 있는 이천의 대표 거리조성 ▶읍면지역 경관을 위한 빈집(폐가) 정비 요청 다문화가정 및 외국인을 위한 문화 공간 조성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내놓았다.

엄태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이천의 미래 청사진을 다 같이 그려보고 그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해 더 나은 도시경관 조성으로 이천시의 이미지가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이천시정의 주요 이슈, 현안사업 등을 고려해 선정한 추진과제를 놓고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 시민들이 자유로운 의견 공유와 시민참여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도란도란이천 토크콘서트를 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