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대학생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의 최종 과제발표회를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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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발표회는 행정인턴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학생들과 공무원이 협력해 지역 내 행정현장을 방문하고 연구과정을 거쳐 직간접적으로 행정을 체험하는 관·학 협력 프로그램이다.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과제발표회에서는 중앙대 4개 팀, 한경대 3개 팀 총 7개 팀이 약 3개월간 수행한 행정인턴십 성과물을 발표해 최우수 1개 팀, 우수 2개 팀, 장려 4개 팀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안성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연구·발표한 창조경제과 이춘란 슈퍼바이저와 한경대 대학생들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안성맞춤랜드 활성화 방안-공예문화센터의 발전’, ‘안성시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개발 및 마케팅’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시 발전을 위해 3개월 동안 노력해 준 대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결과물을 검토해 실제 시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14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안성=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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