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30년까지 ‘1도심 3지역중심’으로 도시공간구조를 개편하고 인구 34만2천 명 규모 도시로의 성장을 추구한다.

 13일 시에 따르면 도시의 균형발전을 고려하고 금정역세권 주변 개발 요소와 대야동 지역 성장가능성 등을 검토·반영해 수립한 ‘2030년 군포도시기본계획’을 지난 11일 공고했다.

 시는 앞으로 각종 개발계획을 조사·분석한 후 도시공간을 ‘1도심(산본) 3지역중심(금정, 당동, 부곡·대야미)’ 구조로 설정하고 4개 생활권(산본·당정·당동·대야)으로 나눠 각종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박중원 도시정책과장은 "기존 시가지 대상 도시재생사업, 금정역세권 개발을 촉진한 GTX 사업, 대야동 공공주택 건립계획 등 다양한 상황 변화를 반영한 2030 도시기본계획을 시민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향으로 실행해 도시 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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