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와 한국전력 안양지사가 관내 사회배려계층의 에너지기본권 보장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상돈 시장과 하동혁 한전 지사장은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배려계층 에너지기본권 보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보장급여의 변동·전출입 등으로 감면 혜택이 중지됐으나 이를 인지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저소득층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시와 한전은 앞으로 관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전기요금 복지 할인 누락 방지를 위해 긴밀한 상호 정보 교류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전기설비 취약계층을 발굴해 전기설비 무상 점검 및 LED등 무상 교체, 전기 사용 관련 방문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15년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전 안양지사 등 5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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