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13일 민간, 전문가, 행정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인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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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간담회는 의정부만의 고유한 문화적 자산을 시민 주도적인 방법으로 활성화하는 등 문화의 창조적 가치를 지역과 연계하는 해법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의정부 특성에 맞게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는 관점으로 자치단체의 자율성·다양성·창의성을 살려 특화된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사회·경제적 활성화를 도모하는 내용이다.

특히 컨설팅 전문가 2명도 참석해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사회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효과적인 추진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냈다.

안병용 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2020 의정부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거버넌스 구축의 첫발을 내딛는 자리"라며 "시민 여러분이 이끌고 행정이 뒤따르는 시민 주도적인 체계를 통해 의정부만의 가치를 찾아 성공적인 문화도시 모델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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