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은 지난 12일 신한대학교에서 ‘제16회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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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명문가는 본인을 포함해 형제 및 사촌을 아울러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의미하며, 가문의 노고를 선양하기 위해 선정해오고 있다.

이날 열린 행사에는 올해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52가문 중 25가문이 참석,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영상 메시지 전달, 병역명문가 증서 수여식, 파주 제3땅굴 안보 견학 등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경기북부병무지청 병역명문가 가운데 병역이행자 수가 12명으로 가장 많은 ‘최종옥 가문’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또 1대가 6.25 전쟁 한강방어전투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기한만 가문’이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최재숙 지청장은 "병역명문가의 헌신에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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