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오는 30일까지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증가한 성남 분당·용인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집중 케어 ’활동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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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용인시, 분당경찰서, 용인동부경찰서와 경기도 개별화물협회, 경기남부 녹색어머니연합회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화물차 및 이륜차 합동단속 ▶교통사고 다발지역 보행자 계도활동 ▶교통안전용품 배포 ▶교통사고 예방 현수막 게시 등의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지속 관리주간’을 운영하며 릴레이 계도 및 사고현황 모니터링을 통해 사망자 수의 감소효과를 확인하고, 추후 경기 남부지역 전체로 활동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에서 분당경찰서와 녹색어머니연합회가 참여해 ‘교통법규 준수! 교통사고 줄이기 첫 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했으며, 11일에는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서 교통사고에 취약한 화물차와 이륜차를 대상으로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사항 등을 단속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 박상언 본부장은 "매월 교통사고 증가지역을 선정해 ‘집중 케어’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이번 활동이 관내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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