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가 14일 구청 북측광장에서 ‘6·25 전쟁 당시 음식 시식 및 안보사진 전시’ 행사를 연다.

구와 한국자유총연맹 인천계양구지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안보의식을 굳건히 하고자 계획됐다. 보리주먹밥과 쑥개떡, 쑥보리설기 등 전쟁 당시 굶주리던 국민들이 먹던 음식을 제공하고, 전쟁상 등 안보사진을 전시한다.

한국자유총연맹은 태극기 보급과 청소년 통일 민주시민 교육, 안보 유적지 견학, 자유수호 안보 강연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형우 구청장은 "한국전쟁 당시 굶주렸던 기억과 함께 조국을 위해 몸 바친 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