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이 오는 20일 브런치클래식 모차르트 히스토리 시리즈의 세 번째 공연 ‘Sensibillity 모차르트’를 진행한다.

브런치클래식은 평일 오전시간대 주부 등의 시민들이 여유롭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연으로, 올해는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생애와 음악에 대한 시리즈로 운영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시리즈의 세 번째 순서인 이번 공연은 군포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예술의전당 음악아카데미 강사이자 KBS Classic FM ‘FM 실황음악’의 진행자로 활동 중인 음악평론가 최은규가 해설을 맡는다.

특히 클래식계에서 촉망받는 젊은 지휘자 안두현이 객원지휘자로 나서 오케스트라를 이끈다.

드라마 ‘밀회’,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등에서 주인공의 피아노 연주 대역을 맡은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군포프라임필과 협연, 모차르트 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공연에서는 모차르트만의 진한 감성을 잘 나타내는 대표곡 ‘음악의 희롱’, ‘피아노협주곡 제20번’, ‘교향곡 제40번’ 등을 만날 수 있다.

브런치클래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주관사업인 ‘2019년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문예회관 공연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일부 좌석에 한해 지역 소외계층을 무료로 초청할 예정이다.

입장료는 1회당 1만5천 원이며, 3회 공연 이상 동시 예매 시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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