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인천권역난임우울증 상담센터와 함께 6월 말까지 임산부, 육아 맘 20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이기기 ‘맘보듬’ 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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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출산 전후 우울증 등 여성들이 겪는 정서적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고 치료해 여성과 아동의 건강 증진 향상을 목적으로 계획됐다.

참여자들은 원예, 미술, 동작활동 등을 통한 생각과 감정, 행동 어울림 이해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마음 깊은 곳에 내제된 육아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진단하고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 박상근 본부장은 "대부분의 임산부와 육아 맘은 ‘우울감’을 억누르고, 속에 쌓아두기만 해서 마음의 병으로 키우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임신과 출산은 혼자만의 것이 아닌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것임을 깨닫고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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