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3일 롯데홈쇼핑과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맺었다.

롯데홈쇼핑은 앞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지역 상생전문관으로 강화약쑥·순무·속노랑고구마·섬쌀 등 인천 대표 특산물 100종을 선보인다. 또 7월부터는 인천 특산물에 대해 새벽 배송서비스를 하고 판로 확대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의 고품질화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특산물 및 우수 농식품의 브랜드 향상을 위한 홍보비, 판촉비 지원 등의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인천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물 및 6차 산업 인증제품(24개 업체·제품 60여 종)에 대한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 판촉 활동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자적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의 어려운 중·소 농업인과 농업법인, 중소기업 등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롯데홈쇼핑과 협약을 맺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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