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세무사회 창립준비위원회는 14일 송도켄벤시아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향후 2년 간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초대 회장을 선출하는 선거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부의 조직개편으로 인천지방국세청이 개청됨에 따라 세무사회 회칙에 따라 새롭게 신설되는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인천지방국세청 관할 12개 세무서별로 지역세무사회를 구성한다.

지난 4월 말 기준 1천336명의 회원을 보유한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서울, 중부, 부산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의 지방세무사회로, 세수 15조8천억 원에 이르는 해당권역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성실한 납세 이행 및 권익보호를 위해 앞장 설 예정이다.

또 새로운 인천시대를 여는 마중물로서 품격 있는 지방세무사회의 탄생을 다짐하고 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초대 회장선거와 더불어 향후 2년간 한국세무사회를 이끌어 갈 본회 임원선거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세무사회 임원선거는 인천을 시작으로 서울, 중부, 대구 등지에서 이어진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최정욱 인천국세청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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