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최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제14회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30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영향평가 결과와 정책개선 실적 등으로 평가했다. 최종 심사를 통해 동구가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구는 그동안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조례 제·개정 및 각종 사업 추진 시 성별영향평가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제도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성별영향평가 대면 컨설팅, 공무원 성인지 교육 강화 등 직원 전문성 강화를 통해 제도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요 정책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성별영향평가로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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