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축구동호인들의 잔치 ‘2019 경기도지사기 어울림 축구대회’가 15일 파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4일간 열전을 펼친다.

경기도체육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도축구협회와 파주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도내 31개 시·군 200여 개 팀 5천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30대부~70대부 등 연령별과 단일클럽, K7, 여성부, 유소년부 등 총 9개 부로 나눠 파주종합운동장 보조구장,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등 12개 경기장에서 치러진다.

연령별과 여성부, 유소년부는 시·군 대항전으로 진행돼 각 부별 점수를 합산해 종합시상이 진행되고, 단일클럽과 K7은 클럽 간 대결로 펼쳐진다. 각 부 우승팀에는 200만 원, 준우승팀에는 150만 원, 공동 3위 팀에는 100만 원의 상품권을 각각 지급하며 개인상과 입장상도 시상한다. 이석재 도축구협회장은 "도내 축구동호인들이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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