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를 맞아 웰빙라이프 시대에 걸맞은 ‘숲세권’과 ‘왕숙천 둘레길과 자전거도로’ 등 웰빙 여건이 갖춰진 단지들이 대세이다.

‘광릉숲’, ‘국립수목원’, ‘왕숙천’등 풍부한 자연환경 위에 조성되고 있는 남양주 부평2지구는 4천100여 가구의 미니신도시급 단지를 형성하며, 사업구역 내 체육공원과 어린이공원 등이 조성돼 수변환경을 갗춘 숲세권으로 가치를 촉망받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남양주시는 2010년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숲 일대 별내면, 진접읍, 포천, 의정부 일원에 총 63억5천만 원(국비 50%, 지방비 50%)을 투입해 안전로프와 이정표, 목계단, 야자매트, 벤치 등을 설치하는 광릉숲길을 조성 중이다.

진접읍 내곡리에서 수석동 한강 합류부까지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왕숙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조성되는 자전거도로를 이용해 한강체육공원(수석한강공원)까지 접근도 가능해진다.

부평2지구 내 친환경을 강조하는 체육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등 녹지공간이 다수 조성되고 이곳에 접한 왕숙천 산책로 이용도 가능해진다.

또한 부평초와 병설유치원 등 우수한 교육 여건도 자랑한다. 홈플러스, 이마트, 진접도서관 등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숲세권 아파트의 장점에 대해 한 부동산 전문가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쾌적한 환경을 갖춘 단지의 인기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인근으로 풍부한 녹지를 갖춘 새 아파트는 우수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시세에서도 유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향후 남양주시 진접·진건읍, 양정동 일원 134만㎡ 면적에 6만6천 가구에 이르는 왕숙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신도시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교통접근성도 주목할 만하다. 진접-내촌 간 도로가 올해 개통될 예정이다.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도 2021년 개통할 예정이어서 향후 우수한 서울 접근성을 갖추게 된다. 특히 최근에는 GTX-B노선 개발 사업까지 속도를 내고 있다.

분양가액이 800만~900만 원 초반대로 가격 경쟁력 또한 장점으로 꼽힌다. 서울 접근성이 20분 내외 지역 중 가장 저평가됐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 진입에 약 5~10분이 걸리는 별내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평균 3.3㎡당 가격은 1천350만 원대다. 서울 진입 약 10~15분이 소요되는 다산신도시의 아파트 평균 3.3㎡당 가격은 1천274만 원대다. 또 서울 진입에 약 20분에 이르는 호평 평내지구 아파트 신규 분양가는 1천100만 원대에 이른다.

한편, 신규 분양으로 들어서는 부평2지구 A1블록 포스코더샵(1천153가구), A2블록 서희스타힐스(1천266가구)와 기 입주된 동부센트레빌1단지(1천176가구), 2단지(266가구), 3단지(239가구)를 포함하면 4천100가구의 고급 프리미엄 주거단지로 조성돼 대단지 가격 불패라는 신화를 이어 갈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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