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인창도서관은 지난 15일부터 20주간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19 독서와 창작 꿈의학교 컬처 크리에이터’과정을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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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정은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로 독서를 바탕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문화기획자, 독서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독서 역사를 하나의 포트폴리오로 정리할 최적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정을 이수하면 자신만의 독서 문화 포트폴리오는 물론, 인창도서관의 북 큐레이션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구리·남양주에 거주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다른 꿈의 학교와 마찬가지로 경기도교육청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이수 이력이 등재된다.

1부는 작가 특강인‘강연톡’으로 ‘까칠한 재석이’ 시리즈로 청소년 독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고정욱 작가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기획자 되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2부는‘기획톡’에서 현직 문화기획자가 문화 기획에 관해 자세한 대화를 나눴다.

3부 ‘끼리톡’에 서는 부모톡, 학생톡으로 나뉘어 구체적인 이야기를 이어갔다.

한편 고정욱 작가는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아동문학가이자 글쓰기를 지도하는 교육자인 동시에, 1년에 300회 이상 강연을 펼치는 강사로도 활동하는 인기 작가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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