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는 지난 13일 오후 3시 본회의장에서 ‘2019년 청소년 어울림의회 교실’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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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가 주최하고 여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관내 14개교,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토론문화와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을 학습할 수 있도록 ‘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 날 강의는 청년정치크루 이동수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정책제안의 세 가지 루트에 대한 강의와 상임위원회별 토론 및 발표를 진행했다.

아울러 오는 9월 19일에는 제안할 정책을 확정해 그 결과물을 각 기관에 제안할 계획이며, 11월 20일에는 제안한 정책의 반영 결과 등에 대해 피드백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유필선 의장은 "여주청소년 시의원들의 여주시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건전한 토론문화 발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여주 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을 의회에 제안한다면 적극적으로 검토·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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