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다가오는 여름철 각종 자연재난에 대비해 부서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실천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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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군에 따르면 재난에 따른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안전재난과 등 군청 8개부서와 가평읍, 청평면 등 6개 읍·면을 대상으로 풍수해, 폭염, 가뭄, 산불, 산사태 등 재난유형별 대처상황을 사전 점검했다.

또 인명피해 우려지역, 주요하천, 도로 및 산사태취약지역 안전관리와 수방자재 확보 등 대응상황을 확인하고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폭염대비 보호활동, 감염병 및 온열질환 감시체계 운영도 일일이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가뭄대비 농업 및 가축관리, 농업용수 수리시설관리, 비상급수 운영 등 각 부서별 추진상황 및 대응계획도 확인하는 등 자연재난에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부터 군민건강 보호를 위해 최근 사업비 2천700여만 원을 들여 읍·면 시가지 교통신호등 주변 18곳에 파라솔형 그늘막을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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