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오는 19일 오후 2~4시 중원구 상대원1동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12층 대회의실에서 청년 취업박람회를 연다.

청년들의 채용 면접과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려고 중소기업이 몰려 있는 산단 현장에서 여는 첫 행사다. 이날 모두 40개 기업이 119명을 채용한다.

구인 기업은 ㈜여의시스템, 엘케이테크넷㈜, 코오인사이트㈜, ㈜네오스마트, ㈜인베니아, 탑시스템㈜, ㈜디씨앤씨에이, ㈜유니마크, 오큐텍, ㈜에이치비티, ㈜바이오옵티스, CJ씨푸드, ㈜굿투베이크, 제니엘시스템 등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 의료기기, 제조바이오,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업종에서 일할 사람을 뽑는다.

일자리를 찾는 청년은 행사 당일 이력서를 지참하고 기업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박람회장에 500여 명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면접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AI(인공지능) 면접부스장이 설치·운영되고, 입사지원서 컨설팅 등이 이뤄진다.

박람회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야탑역 4번출구 홈플러스 앞 공항버스 정류장에서 이날 오후 1시, 1시 30분, 2시, 2시 30분에 탈 수 있다.

한편,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은 하이테크밸리에 입주한 3천368개 업체와 4만2천256명 근로자(2018년 7월 기준)의 생산활동과 근로자 후생복지 등을 관리·지원하는 사단법인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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