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인당 도시공원 면적이 경기도내 지자체 1위인 녹색도시 안산시가 공원 조성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현재 조성된 공원 192개, 조성 중인 공원 20개 외에 중장기적으로 근린공원과 소공원, 어린이공원 등 52개의 각종 도시공원을 추가 조성해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현재 시 관내에는 백운공원, 화랑유원지, 고잔공원, 중앙공원, 관산공원 등 모두 195개의 공원이 조성돼 있다. 조성된 공원 면적만도 927만9천600여㎡에 달한다. 시 전체 면적의 6.0%가 공원이고, 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은 9.1㎡이다.

 시는 도시계획상 도시공원 부지로 지정된 304곳(653만여㎡) 중 현재 조성 완료된 195개 공원 외에 20개(34만9천여㎡) 공원을 조성 중이다. 그 뿐만 아니라 나머지 공원 도시계획시설 부지 89개 가운데 쌈지공원 등 소규모 공원을 제외한 52개 공원을 중장기적으로 2천342억 원을 들여 추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추가 조성 계획 52개 공원 중 사동 산 162번지 일대에 예정된 사동공원(88만6천여㎡)을 2024년까지 1천148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2022년 이후 장상동 120의 1 일대에 27억 원을 투입해 노리울어린이공원(1천627㎡)을 조성하는 등 8개 공원을 우선 조성할 예정이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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