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거스㈜, 늘사랑나눔회를 비롯한 수원지역 기업·단체·개인이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기금 4천300만 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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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거스㈜(1천500만 원), 동진산업㈜(1천만 원), 최인숙 씨(1천만 원), 수원시새마을문고(400만 원), 늘사랑나눔회(100만 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수원시지부(100만 원),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100만 원), 지야봉사회(100만 원)가 기금 전달에 참여했다. 최인숙 씨는 우봉제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의 배우자다.

 전달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우봉제 수원사랑장학재단 이사장, 기부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염 시장은 인사말에서 "경기 불황 속에서도 아이들·청소년·대학생들에게 삶의 ‘희망’을 선물해 주신 우봉제 이사장님 등 기부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사랑장학재단과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2006년 4월 설립된 (재)수원사랑장학재단은 지역 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초·중·고·대학생 7천207명에게 장학금 63억4천400만 원을 전달했다. 대학생 장학생은 상반기, 초·중·고등학생 장학생은 하반기에 선발한다. 현재 301억여 원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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