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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미추홀구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가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방문 요구르트 지원사업을 확대해 실시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요구르트 방문 배달원이 혼자 사는 노인들에게 요구르트를 전달하는 이 사업은 이달 19일부터 11월 초까지 저소득 홀몸노인 40명을 대상으로 주 3회씩 총 60회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사업예산 480만 원은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로부터 기부금으로 지원받기로 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홀몸노인 35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벌였다. 또 구는 한국야구르트 숭의점, 용현점, 송림점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방문배달원이 3일 이상 물품이 적치된 것을 발견할 경우 동으로 즉각 연락하기로 했다.

숭의1·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한국마사회 인천미추홀지사와 한국야구르트 대리점의 도움으로 홀몸노인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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