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을 위한 풍성한 공연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이달에는 아이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두 편의 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1일에는 감성 뮤지컬 ‘봄날의 후리지아처럼’으로 세종국악당에서 중학생들을, 26일은 최고의 마술사 최형배와 함께 하는 ‘과학 마술 콘서트’로 대신면 문화복지센터에서 초등학생들을 만난다.

‘봄날의 후리지아처럼’은 18세 딸과 엄마의 화해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로, 엄마 세대가 좋아하는 곡들과 최신 유행하는 다양한 곡들을 담아 극의 흥미를 더하고 5인조 라이브 밴드가 함께 해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과학 마술 콘서트’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만나는 ‘문화가 있는 날’ 사업으로 이달에는 대신면을 찾아간다.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 관객들이 과학과 마술이 결합된 신비한 마술 콘서트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도 해 보는 공연으로, 세종국악당까지 나오기 힘든 면 소재지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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