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 안전사고 예방 체계 구축을 위해 ‘2019년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업무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추진 계획은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해 각종 취약시설(위험·노후 시설물, 공사장 등) 및 배수·방수시설에 대한 점검과 안전조치를 통해 교육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 학생 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달 중 각 학교에서 분야별(17일 건축물, 18일 전기·소방, 19일 가스, 20일 옹벽·급경사지, 21일 승강기) 집중 점검기간을 운영, 재해 취약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재난으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자연재난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노후로 인해 안전이 취약한 교육시설의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의 사전 조치로 재난피해를 최소화 해 학생의 안전 확보를 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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