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형식의 성대한 패션쇼가 오는 21일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패션공과대(FIT)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8시 센트럴파크 유엔광장에서 ‘2019 인천 패션 페스타-더 런웨이’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켈빈 클라인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을 배출한 FIT의 역사적 배경과 과거부터 현대까지 100년간의 패션·문화·역사적 흐름을 뮤지컬 형식으로 표현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FIT의 졸업 작품전과 함께 미국 뉴욕 FIT의 올해 우수 졸업작품으로 선정된 의상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특설 야외무대에서는 5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배우 및 댄서, 50여 명의 모델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형식의 종합예술 퍼포먼스를 펼친다. 시대별로 변하는 오케스트라 음악에 맞춰 진행되는 퍼포먼스와 패션쇼는 화려한 영상 및 조명효과와 맞물려 행사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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