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오는 24일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창립식을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창립식은 국가 시설인 화력발전소가 있는 7개 지방자치단체(옹진, 태안, 삼척 등)의 현안문제 해결 및 발전 방안 등을 공동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력발전소 행정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장정민 옹진군수가 추대됐다.

창립식에는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장, 지역 국회의원, 지역 시·군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창립식에서는 화력발전소 관련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 창립 취지, 추진 경과, 운영규약 등의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장정민 초대 회장은 "앞으로 화력발전소 소재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회는 화력발전소 환경·안전 감시기구 운영을 비롯해 화력발전소 건설운영 등의 현안 해결 및 제도, 정책 등을 국회 및 중앙정부에 건의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화력발전소 소재 지역 발전 및 주민들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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