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후원회장(정광종합건설 대표)이 지역 꿈나무들의 홀로 서기를 돕는 ‘인천 아이리더’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2016년 9월 취임한 김 후원회장은 지역 소외아동을 위한 성금 1억 원 전달을 시작으로 꾸준히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연말 20여 명의 후원회 임원들과 십시일반 성금을 모으는 등 현재까지 기부액수가 2억400여만 원에 달한다. 이 후원금은 지난 3년 간 지역 저소득 아동 인재양성사업비와 학습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저소득아동 가정의 환경개선비 등으로 사용됐다.

김 후원회장은 이번에도 아이리더 아동 2명과 결연을 맺고 50만 원씩 매달 100만 원을 정기후원할 예정이다.

김용일 후원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달리는 아이들의 다양한 사연을 듣고 가슴이 뭉클했다"며 "인천 아이리더 사업이 자리를 잡아 지역인재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과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기호일보가 함께 진행하는 ‘인천 아이리더 사업’은 학업 및 예체능분야에 재능이 있지만 꿈을 발휘하기 힘든 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인재양성 사업이다. 1사(社) 1아이리더 결연으로, 기업·단체·개인 등 정기후원 및 일시 후원 참여가 가능하다. 관련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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