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아동센터 냉방비 지원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17일부터 오는 7월 31일까지 인천시, 지역아동센터 인천지원단 등과 함께 진행된다.

모금 목표는 1억 원으로, 모금액은 모두 지역아동센터 179개소의 냉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 지역아동센터들은 이용 아동·청소년들의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빠듯한 예산으로 인해 에어컨을 제한적으로 가동하는 상황이다.

정명환 인천 공동모금회장은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냉방비 지원은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 약 45일간 진행될 캠페인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인천 공동모금회 홈페이지(http://ic.chest.or.kr)를 확인하거나 전화(☎032-456-3312)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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