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조선해양과학과 선박해양구조물 엔지니어링 연구실 박성주(31)씨가 최근 열린 ‘해양과학기술협의회 공동학술대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인 ‘미래해양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다.

박 씨가 지난해 발표한 논문 ‘손상 모델을 이용한 고장력강의 연성 파단 예측(Ductile fracture prediction of high tensile steel EH36 using new damage functions)’은 선박·해양 플랜트 재료나 구조물에 가해지는 손상 크기를 정략적으로 예측하는 기초연구를 다루고 있다.

충돌·좌초·폭발 등과 같은 사고로 선박·해양 플랜트에 생기는 손상 크기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인명피해나 환경오염 등을 예상하는 데 중요한 기술이다.

이 논문은 지난해 초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술지 ‘Ships and Offshore Structures’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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