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청 앞 문화의거리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행복한 가치 가게’가 설치돼 오는 21일 문을 연다.

행복한 가치 가게는 15.3㎡ 규모에 사회적 경제기업이 생산한 공예품, 창작물, 과자류, 커피, 차, 음료, 식료품 등 50여 개 제품을 진열·판매한다. 사회적협동조합이 2년간 위탁운영하며, 홍보관 운영 이익금은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 사업에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사회적 가치를 이뤄 나가는 기업"이라며 "이들 기업이 만든 제품을 시민들이 더욱 쉽게 접하게 해 판매를 촉진하고 기업 성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한 가치 가게 개장식에는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시흥·이천·광주·안양시의 사회적 경제기업 30개 팀이 모여 ‘재미난 마켓’을 운영한다. 또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 등 사회적 경제 놀이마당이 개최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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