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7개 소상공인 협력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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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김재근 덕풍전통시장 상인회장, 여봉열 신장전통시장 상인회장, 하홍모 석바대상점가 상인회장, 양귀술 하남가구협동조합장, 맹혜심 하남패션협동조합장, 양현석 하남슈퍼마켓협동조합장, 이재선 하남민속오일장 상인회장 등 회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소상공인 협력단체는 정책 제안 등을 위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공동 협력해 골목상권 및 시 전체 경제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

 양측은 소상공인 협력단체의 자생적 성장 기반 확충, 경쟁력 제고, 지역공동체 조성 등을 최선을 다해 실천하며, 특히 시는 향후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위해 전문기관 용역을 실시하고 발전 방향을 상호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협력단체는 양질의 상품을 적정 가격에 공급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가격 및 원산지 표시, 친절 및 청결 개선 등 서비스 혁신을 적극 실천한다.

 김상호 시장은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소상공인 협력단체와 지혜를 모아 나갈 것이며, 골목상권까지 소비와 문화가 스며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24일 소상공인 협력단체와의 정례회의를 개최해 골목상권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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