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주민사업체 육성을 위한 ‘관광두레사업’ 주민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파주지역에서 관광사업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상 중이거나 현재 운영 중인 관광사업의 경영 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주민을 포함한 5인 이상의 공동체여야 한다.

시는 선정된 주민사업체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사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기본 3년간 해당 사업체에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하게 된다.

1차 연도인 올해는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사업체 역량 강화 지원, 내년부터 2021년까지는 선진 사례 견학, 사업 유형별 멘토링, 시범사업 등을 통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한다.

또 홍보·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진행해 안정적 판로 운영과 지속적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신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시 홈페이지(www.paju.go.kr) 또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홈페이지(tourdure.mcst.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관광두레사업단에 이메일(tourdure2019@kct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다음 달 15일부터 8월 7일까지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통해 진행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8월 9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파주=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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